::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한 천사가 나타나서 목자들에게 알린 소식은 10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천사가 전하는 소식은 기쁨의 소식입니다. 무엇 때문에 기쁨의 소식입니까? 애기 출생이기 때문입니까? 천사가 말하는 기쁨은 요셉과 마리아의 기쁨을 넘어서 있는 기쁨입니다. 그것은 전 인류의 기쁨입니다. 죄에 빠져 있는 백성들을 죄에서 건져 내기 위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기에 온 인류가 기뻐하는 아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탄생은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강보에 싸여서 구유에 뉘어져 있는 아들은 어떤 아들입니까? 11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태어난 그 아들은 삼중적인 신분을 갖추고 있습니다:구주,그리스도, 주님!

예수께서 메시야, 구주와 주님의 신분으로 하게 될 일이 무엇입니까? 이 땅에 평화를 가져 오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브리엘이 이 기쁜 소식을 전했을 때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천군과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늘의 천사들이 전하는 평화는 어떤 평화입니까?

로마 제국이 지중해 연안 지방들을 정복하여서 지배하고 있을 때에는 감히 로마 제국에 반기를 들어서 성공하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전쟁이 끊어지고 로마 제국 안에서는 평화가 흘렀습니다. 그 평화를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라고 불렀습니다. 로마의 평화도 그리고 미국의 평화도 언제든지 그 힘이 약화되면 깨어질 수가 있는 그런 힘의 균형에서 오는 평화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의할 것 같으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런 팍스 로마나의 상황 속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난 것이 평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말하고 있는 평화는 힘의 균형으로 찾아 오는 그런 평화와는 다른 본질적인 평화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인생들간에 적의/원수관계가 청산되고 난후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평화/샬롬이 생기는 평화를 의미합니다. 내게 쏟아져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이웃과의 다툼과 싸움이 없어서 샬롬이 깃드는 그런 평화를 말합니다.

성탄절, 연년이 돌아 오는 절기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평화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이런 평화를 누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울러 이런 평화를 세상에 전파하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켐연장

2017.12.26 07:01:23

2017년 12월 24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1224201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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