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성도는 어떤 신분의 사람입니까? 성도는 대속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 18절과 19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구속이라는 단어는 시장바닥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1세기에는 노예들이 시장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노예들이 노예신분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노예 값을 지불하고 그를 놓아준다면 그 노예는 자유민이 됩니다. 노예가 노예신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값이 지불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값을 속전이라고 부르지요. 속전을 지불하고 노예가 자유민이 되는 것을 구속되었다라고 부릅니다. 노예 값이 지불되지 않으면 결코 구속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십자가 사건을 구속으로 표현했다는 것은 이처럼 중요한 의의를 나타내 줍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의 피 값으로 우리를 마귀의 올무에서 우리를 빼내 주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 마귀의 자녀가 아니라 의의 종, 하나님의 자녀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신분에 걸 맞는 행동을 해야겠지요.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삶입니까?

그리스도의 피로 대속 받은 자로서 해야 되는 첫 번째 행동은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두려움입니까? 공포에 떨면서 불안에 떨면서 살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기뻐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땅에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가지게 되는 교차되는 감정이 두려움과 기쁨입니다.

두 번째로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21절에는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 밖에 실존하시는 우리의 하나님, 천지와 바다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되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창조주라고 섬기는 신들이 무지기수입니다. 그 신들은 참 하나님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 만이 참 신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 신을 믿는 자들입니다. 쉬 없어지는 세상 것들에 믿음과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히 변함이 없는 주 예수와 그의 입에서 나온 말씀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두어야 겠습니다.   

세 번째로 서로 사랑하면서 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22절 말씀에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세기 성도들 가운데는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카타콤이라는 지하 동굴로 성도들이 숨어 들어갔습니다. 캄캄하고 답답한 동굴생활입니다. 3대째, 4대째 그 지하 동굴에서 삽니다. 그런 동굴 생활이 어찌 안락하고 좋은 생활이겠습니까? 불편하고 힘든 그런 동굴 생활을 잘 지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힘이 함께 있는 성도들이 서로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지하 동굴 벽에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나를 사랑하는 형제가 있는데 내가 어찌 이곳을 떠나리요? 


남상민

2018.08.08 07:05:33

2018년 7월 29일 주일 설교 음성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8/0729201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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