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이스라엘 백성이 신광야에서 발행하여 노정을 따라 르비딤에 장막을 치는 여행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결정에 의한 것입니까? 아니지요. 하나님의 명령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명령하였다면 하나님께서 그 여행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하나님이 명령했다면 그 여행에는 어려움이 찾아 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이며 이해였습니다. 만사형통이어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만사형통은 커녕 보통 상황보다도 못합니다. 물이 없어서 목말라 죽을 그런 극한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거 하나님이라는 분이 우리 가운데 있기는 한 건가 하면서 극도의 의심을 나타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도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런 혹독한 시련의 장소로 인도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하고 연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훈련하기 위해서 그들을 르비딤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의도를 알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소망하고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출애굽할 때에 홍해 바다에서의 구원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마라의 쓴 물을 달게 만들어 마시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신 광에서 배고팠을 때에 하나님께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 주셨음도 기억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한 구원 행동을 기억했다면 이번에는 또 어떤 기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실지를 기대하고 믿음 가지고 바라 보고 기다렸어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러하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의 말들을 거침 없이 쏟아 내었습니다. 

오늘 이곳 보스톤 땅에 있는 지체 여러분,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이곳 보스톤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한마디로 요약하여서 말한다면 광야 생활입니다. 이곳에서의 우리의 외면적인 삶, 물질적인 삶은 풍요롭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모자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늘에서 부어 주시는 만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우리들 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시련의 폭풍이 휘몰아 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시련의 폭풍이 내게 불어 닥쳤을까요? 우리 주님을 원망하시겠습니까? 원망하지 마십시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스톤 땅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한 거룩한 항해를 우리는 순종하여서 이곳 보스톤 땅까지 왔습니다. 이 보스톤 땅은 우리의 최종적인 정착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늘로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 순례의 길 가는 동안 잠시 보스톤 땅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적이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경 속에 처하게 되면 오직 기적만을 바라지만, 그러나 말씀을 그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이들은 그가 당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애씁니다. 고난에는 분명한 하나님이 뜻이 있습니다.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복입니다. 고난 속에 하나님의 복이 감추어져 있다는 말이지요. 지금 당신은 무슨 역경을 만났습니까? 당신이 만난 당신의 고난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당한 고난을 그냥 흘려 보내지 마십시요. 고난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모두 광야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입니다. 광야 학교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연단시키시는 학교임을 잊지 마십시요. 그 광야의 여정을 지나지 않고는 연단된 인격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켐연장

2017.03.21 08:40:08

2017년 3월 19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0319201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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