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오늘 본문 말씀은 전통적으로 마른 뼈의 환상혹은 마른 뼈의 골짜기(The Valley of Dry Bones)’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본문입니다. 에스겔의 마른 뼈가 다시 살아나는 환상은 육체의 부활에 대한 구약의 교훈이 아닙니다.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포로되어서 고달픈 나날을 보내고 있는 참담한 이스라엘 공동체, 구약의 백성들을 회복시킨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본문입니다.

이 환상을 통하여 오늘 우리들에게 우리 하나님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신약의 백성인 우리들도  신의 백성인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세상 속에서 실패와 낭패를 당하여 철저한 절망감을 겪을 수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이런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살아날 수가 있다는 소망이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절망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에게 절망이 무엇이라고요? 그리스도인들도 절망하는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절망이라는 말은 재해석해야 하는데, 그것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의 준말입니다.

포로 수용소 문이 열려서 해방되어 고향 땅으로 돌아 갈 수가 있다는 것보다 더 큰 소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런 소망이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땅에서 생겼습니까? 아니지요. 이런 소망은 우리에게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우리 밖에서, 저 하늘 위에서, 우리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런 절망 가운데 있는 마른 뼈들을 다시 살려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은 한 것은 무엇입니까? 마른 뼈들을 살려 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생기입니다. 5절 말씀에도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6절에도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8절에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절에도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께서 넣어 주시겠다는 생기가 무엇입니까? 생기라는 단어로 번역된 루아흐 라는 단어는 성령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영 즉 성령을 가리킵니다.

현대교회에 무엇이 필요합니까? 성령이 필요합니다. 죽어 있는 교회, 무기력한 교회, 절망의 늪에 빠져서 흐느적 거리는 교회 이런 교회들에게 필요한 것은 저 하늘로부터 성령의 능력이 부어져야 합니다. 교회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바람이 교회 안으로 불어 들어와야 합니다.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시면서 무너져 있는 공동체를 회복시키시는 목적과 의도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6절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는 데로 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내 삶의 현장에서 그것이 기쁘고 즐거운 현장일 수도 있고, 눈물 나고 깊은 한숨이 절로 나는 깊은 나락일 수도 있지만, 바로 거기에서 내가 체험하여서 알게 된 하나님, 하나님을 아는 지식, 영적인 깨달음은 지금 이 세상에서 누리다가 영원세계까지 가지고 갈 나의 소유이며 재산입니다. 부요함도 내 마음을 흔들어 놓지 못합니다. 가난함도 내 믿음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성공도 실패도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내 마음을 방해 하지 못합니다. 오직 그런 상황 속에서 내 영혼이 성장해 가는 것으로 기뻐할 따름입니다.










켐연장

2017.04.03 07:36:09

2017년 4월 2일 주일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7/0402201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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