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 The Cambridge Korean Presbyterian Church : Boston, MA ::
 

다윗은 사람에게 박해는 받았지만, 하나님에게 버림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난은 받았지만, 버림을 받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시련은 당하였지만, 버림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인생의 쓰디쓴 맛을 보는 자가 비참한 인생이 아니라 가장 비참한 인생은 하나님께 버림 받는 자입니다. 다윗이 버림 받지 않았음을 어떻게 아는가? 하나님께서 그런 시련의 현장에서 다윗과 함께 하시면서 다윗을 건져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다시 기브아에 돌아와서 요나단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결정했는지 아닌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다음에 사울의 곁을 영원히 떠나서 도망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바로 시기에 다윗은 시편 59편을 지었지요. 골리앗을 죽인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스타로 떠오른 다윗에게 검은 먹구름이 시기부터 몰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발생한 먹구름이 아닙니다. 59:3-4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항변하고 있습니다: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내가 허물이 없으나 그들이 달려 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어 살펴 주소서! 다윗의 절박한 심정이 토로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자신을 도와 달라고 말입니다. 다윗은 원수들이 먹구름처럼 몰려 와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그는 시편 59:9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하나님은 나의 요새시니 그의 힘으로 말미암아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그를 둘러 싸고 있는 어두운 구름 속에서 그가 보았던 것은 바로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두움의 구름을 바라보면 낙심과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겠지만, 구름 속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았기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외칩니다. 하나님은 나의 요새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공략할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비록 아직 먹구름이 걷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런 주님을 먹구름 속에서 보았고 바람으로써 승리의 개가를 부를 있었습니다. 누가 하나님을 대적할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시편 59:8절에서 다윗의 대적들을 비웃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싸워서 이길 인생이 있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이 인정하여서 사무엘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2 왕으로 기름을 부었습니다. 누가 이런 하나님의 뜻을 꺾을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막을 인생이 없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을 이룰 인생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다윗과 같은 시련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거센 비구름이 내게로 몰려 옵니다. 사업이 무너지고 실직하고 경제적인 시련이 닥칩니다. 가족들이 뿔뿔이 길을 찾아서 나누어집니다. 설상 가상으로 몸에 병이 들기도 합니다. 이웃들이 야유하면서 손가락질 합니다. 절친한 친구마져도 등을 돌리고 떠납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이고 고난입니다. 비바람을 맞으면서 마음에는 이런 생각마져도 듭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나님께 원망하셨지요. 우리도 견디기 힘든 시련을 만나게 때에 이런 시험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시련 가운데 홀로 버려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들고 있는 손을 결코 놓지 않습니다. 더욱 단단하게 우리의 손목을 잡고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먹구름을 것이 아니라 먹구름 속에 계시는 우리 주님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먹구름에서부터 먹구름을 통제하고 계시는 우리 주님에게로 옮겨야 합니다.  시련은 당하였으나 버림은 당하지 않습니다. 무지개는 비구름이 있을 때에 나타납니다. 마른 하늘에 무지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멸하는 홍수를 다시 보내지 않겠다면서 노아에게 약속했던 약속이 무지개 말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련의 먹구름이 우리를 둘려 처져 있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보고 굳게 붙들어야겠습니다.


전의진목사

2015.09.14 09:39:42

09/13/15 주일 예배 설교 음성 파일입니다.

http://churchboston.org/sermon/2015/091315.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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